목차
[커버 이미지]
김지영

지난주 한 경제 뉴스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같은 기사를 두고 댓글창은 완전히 상반된 해석으로 갈렸다. 누군가는 "정부 정책의 성공"이라 했고, 다른 이는 "민간 기업의 희생"이라 주장했다.

확증편향: 뇌의 자연스러운 절전 모드

인지심리학자들은 이 현상을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라 부른다. 우리의 뇌는 이미 가지고 있는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뇌는 진실을 찾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빠른 판단을 내리도록 진화했다."
— 다니엘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필터 버블과 에코 챔버

디지털 환경은 확증편향을 한층 강화한다. 알고리즘은 우리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소셜 미디어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연결해준다.

비판적 사고의 습관화

결국 핵심은 습관이다. 비판적 사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길러진다. 뉴스를 소비할 때마다 "왜 이 매체는 이 관점을 택했을까?"를 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도서 연결

검색어를 입력하여
연결할 도서를 찾아보세요

자동 저장됨
0 0
발행 설정
미디어리터러시
0:00 0:00